“요즘 얼굴이 자꾸 화끈거리고 후끈거려서 너무 힘들어요. 거울 볼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 있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원래 열이 많은 체질이라서 얼굴이 붉어져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산부인과에서는 아직 갱년기가 아니라고 하시는데 왜 그럴까요?”
동작구 사당동 방배동 이수역에서 갱년기증상과 관계되는 얼굴에 열감 증상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몸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유독 얼굴이 붉어지고 뜨거워진다면 단순히 날씨가 체질 영향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피검사 수치에 이상이 없더라도 몸에서 느끼는 그 증상이 신호등 역할로 중요할 때가 흔합니다.
저는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한방내과전문의 인턴 레지던트와 한의학 석사 박사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28년째 26만 명이 넘는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얼굴 열감으로 힘들어하시는 말씀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꼭 저희 한의원에 진료받으러 오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열감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목차 1. 얼굴의 열감은 왜 생길까? 2. 열감은 덜해졌는데 땀이 줄줄 흐르네요 3. 스트레스 받으면 확실히 더 심해지네요 4. 갱년기증상에 한약을 꼭 고려하셔야 할 경우 5. 한방의 접근 방법 |
1. 얼굴의 열감은 왜 생길까?
얼굴에 열감은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의 전반적인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얼굴은 심장에서 거리가 가깝고 피부 자체가 얇아서 호르몬기능과 혈액순환에 변동이 생길 때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피부 트러블과 겹친 경우가 아니라면 몸속 내부의 건강이상부터 체크하셔야 합니다.
“피검사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요?”
“호르몬이나 순환이상은 따로 검사해서 원인을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산부인과의 갱년기 검사도 결국 여성호르몬 수치가 뚝 떨어진 다음에야 드러납니다. 초기의 민감한 변화는 반영하지 못합니다.
환자분이 느끼시는 증상이 먼저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산부인과와 호르몬파트에 모두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으시면 좋습니다.”
2. 열감은 덜해졌는데 땀이 줄줄 흐르네요
얼굴에 열감이 있는 분들중에 두한증 안면다한증처럼 땀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가지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으면 갱년기증상 폐경증상은 아니겠지 하시지만 그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
환자분의 체질에 따라 열감이 심하기도 하고 땀이 더 우세하기도 합니다.
건강상태 전반의 다른 변화들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진단해야 갱년기증상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부인과 파트에 대해 경험이 많지않은 의료진은 피검사 결과에만 집중하느라 환자분이 하시는 말씀을 열심히 듣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얼굴과 머리쪽으로 땀이 줄줄 흘러요. 한밤 중에도 그렇게 땀이 나네요.”
“네, 열감은 없지만 밤시간에 유독 땀이 심해지시는 패턴으로 볼때 갱년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외 관절통, 불면증, 방광염, 질건조증 등을 종합하니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아직은 피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지만 몇달내로 뚝 떨어지실 듯합니다. 한방케어로 미리 대책을 세우시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3. 스트레스 받으면 확실히 더 심해지네요
얼굴에 열감 증상은 꼭 갱년기가 아니라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심장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긴 결과로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납니다.
한마디로 호르몬 외에 다른 원인으로 심장과 자율신경에 과부하가 걸려도 같은 현상이 벌어진다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화병’입니다. 스트레스가 만성으로 누적되면 당연히 심장기능, 혈액순환에도 순서대로 이상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르몬 중에서도 여성호르몬 외에 갑상선호르몬 이상이 생겨도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메티마졸과 인데놀을 쓰고 계시다 하더라도 몸의 기능이상이 빨리 잡히지 않으면, 이런 증상이 계속 심해집니다.
몸의 이상증상이 있을때 미리 대처하지 않으면 점점 수치가 나빠지고 몸 상태도 악화됩니다. 그때 대책을 세우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금방 얼굴이 빨개지면서 뜨거워져요.”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혈압을 올리고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혈압약을 더 강하게 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몸의 자율신경이상을 정상화시켜야 장기적으로 혈압이나 얼굴의 열감도 빠르게 안정됩니다. 재발확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내과치료와 한방케어를 병행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4. 갱년기증상에 한약을 꼭 고려하셔야 할 경우
1) 얼굴 상열감이 심할 때
2) 피로감이 나아지지 않음
3) 두한증 안면다한증 상체땀
4) 불면 증상
5) 밤에 열감, 땀이 심해짐
6) 가슴 두근거림도 심함
7) 화병증상도 겹쳐있음
8) 갑상선항진증 치료중
9) 스트레스에 유독 민감
10) 면역력이 많이 떨어짐
5. 한방의 접근 방법
과천 용산 여의도 등에서 폐경과 갱년기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러 환자분이 오시면 컴퓨터 검사부터 합니다.
양도락 이라고 부르는 검사로, 보이지 않는 몸속 건강기능 상태를 수치로 보여줍니다.
검사결과를 보여드리면 다들 신기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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